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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농수축산물 통합 포장디자인 개발” - 녹색의 땅서 생산한 식품 부각…해외 수출 확대.공기열 냉난방 보급 강조
  • 기사등록 2011-01-17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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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 현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녹색의 땅’을 강조한 전남산 통합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중앙부처 업무보고 대응방안 보고회를 갖고 “지난해 농수축산물 수출에 본격 나선 결과 2억달러 수출 실적을 거뒀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서는 유통매장에서의 판촉활동보다는 현지 대형 유통업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수축산물의 신선도 및 안전성 못지 않게 포장도 중요하다. 과대포장을 할 필요는 없지만 ‘녹색의 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합된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해외시장 개척시 도내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대규모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유통회사를 최대한 활용해 연속성있는 시장 개척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현재 농업분야 냉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열과 목재펠릿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보급되고 있다”며 “대기중의 찬공기와 더운 공기를 이용한 ‘공기열히트펌프시설’의 경우 지열보다 설치가 간단하고 시설비도 1/4 수준이지만 효과는 오히려 높은데다 친환경적이어서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만큼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끔 정부의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포함되도록 적극 건의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와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 및 1인창조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운영되는 벤처빌딩의 경우 제조업 위주의 품목 제한 등 각종 규제 때문에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인터넷 게임․문화․관광․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활용할 수 없는 만큼 기존 시설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시군의 폐교를 활용하는 등 시설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와 관련해선 “공무원 사기의 기본은 일 열심히 하고 평가받는 것”이라며 “각 실국장들이 인사수첩을 만들어 직원들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창조적인지, 리더십을 갖췄는지, 협동적으로 일처리를 하는지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인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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