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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예산 2,260억 최종 확정 - 교부세 102억 증가, 농업분야 706억 원
  • 기사등록 2011-01-04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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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의 2011년도 살림규모가 2천26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0일 강진군 의회에서 군이 제출한 2011년도 예산 2천260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1년도 군의 예산은 교부세 산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구󰡑늘리기를 위해 군정의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인구가 증가되는 영향으로 자주 재원인 지방교부세가 1,194억 원으로 2010년도에 비해 9.3% 증가한 102억 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706억 원으로 군 전체 예산액 중 차지하는 비중이 금년도 30.2%에서 32.1%로 획기적으로 상향되어 가장 많이 편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346억 원(15.7%), 문화 및 관광분야 196억 원(8.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75억 원(7.9%), 등의 순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특별회계는 총 57억 원으로 상수도사업 13억 원, 농공지구 조성사업 11억 원, 의료보호기금 10억 원, 수질개선 9억 원 등의 순으로 편성 되었다.

특히 금년도 예산편성은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행사성 및 경상경비 예산은 최대한 절감해 편성하는 한편 사업성과가 미흡하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은 과감히 세출구조조정하여 발생한 투자재원을 농림축수산업분야, 군민소득 기반확충 등 군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는 등 예산 집행의 유연성과 효율성, 건전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재정 조기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지역경기 부양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도 재정분석평가에서 일반재원 대비 총채무액의 비율을 측정하는 지방채무잔액지수비율이 5.78%수준으로 전국 평균 9.68%와 비교할 때 재무 건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비로 상환하는 순채무액도 작년 12월 현재 25억원에 불과하여 전국 246개 지자체 평균 314억에 비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에서도 순채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주홍 군수는 "금년 예산운영을 재정의 건전성과 군민소득증대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공무원들의 친절과 헌신, 그리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소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향상되도록 전심전력하겠다"고 신년 살림살이 계획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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