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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통일부 시무식
  • 기사등록 2011-01-03 1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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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월 3일(월)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한의 책임있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남북관계의 발전이자 역사의 진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비핵·평화, 대외 개방, 민생 우선의 정책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이러한 방향으로 책임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움직일 때 대결과 대립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본이 서면 길은 열린다'는 논어 학이편의 '본립도생(本立道生)' 구절을 인용하며, 올 한해 바른 남북관계의 문을 열어 나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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