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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녹색문화대학, 한국의 대표 시민대학 발돋움
  • 기사등록 2010-12-16 2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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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민대학으로 자리 잡은 강진군의 ‘녹색문화대학’(학장 김성일 서울대 교수)이 올해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

지난 2005년 12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강진군은 학습교류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녹색문화대학’은 농업․농촌분야 리더십 및 지역을 이끌어 갈 리더와 농촌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 하고자 설립한 대학이다.

‘녹색문화대학’의 교육과정은 1년으로 올 해 5기 수료생을 합하면 총 357명의 수료생이 배출된다. 신입생들은 강진군과 선진지역, 서울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을 통해 자기개발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 될 수 있는 알찬 교육을 받고 있다.

김성일 학장은“급격한 농업, 농촌 변화를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며 “강진의 농업 현주소를 고민하고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과거지향적인 생각에서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올바른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하고, 여러분들이 변하는 만큼 고향이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경환 녹색문화대학 주임교수는 “강진의 우수인력을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세워진 녹색문화대학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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