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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청와대 자판기인가? - 민주당
  • 기사등록 2010-12-11 1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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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날치기 예산에 희희낙락하고 있다.

대통령은 내놓고 4대강 예산을 기일 내에 처리하라고 압력을 가했고 한나라당 의원, 국회의원은 즉각 손발을 빌려줬다. “대통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식이다.

대한민국의 원수와 공당의 대표, 3권분립이 엄연한 입법부의 수장의 행태가 놀라울 만큼 폭력조직과 닮았다.

보스와 행동대원의 행태와 무엇이 다른가? 국회는 뒷골목이 아니다. 정당은 폭력조직이 아니다. 국회는 청와대 자판기가 아니다. 민주당은 국회가 ‘청와대 자판기’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다. 이는 입법부로서의 권능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것이다.

바람이 차다. 대한민국이 ‘겨울공화국’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러나 폭력으로 흥한 자는 반드시 그 폭력 때문에 망했다. 입법부를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만 채운 청와대와 한나라당에 대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봄이 올 때까지 민주당은 국민 속에서 정의의 뜻을 바로 세우고 돌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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