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8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2010 광주․전남지방 자치경영대상에서 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광남일보 등이 주관하여 지방자치를 통해 행정의 혁신, 지역경제 견인, 주민 복리 증대 등 지역발전의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지방자치 단체를 선정한 것으로 보성군은 경제활성화부문, 인적자원육성부문, 문화관광부문, 보건복지부문, 환경안전부문, 창의혁신부문, 행정서비스 분야 등 7개 부문 중 보건복지부문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보성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10. 11. 30. 현재 14,451명으로 전체인구의 29.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자 각종 재가복지 서비스 개선과 실질적인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어르신복지센터․농어촌재가복지시설․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등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였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공익형(거리환경지킴이, 문화유산 지킴이, 주암호 지킴이), 복지형(노노케어) 등 일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소득증대 및 삶의 의욕을 고취시켰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돌보미서비스와 장수하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하는 등 노후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행복마을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2009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군민의 평생건강을 위한 보건소 신축, 여성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유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과 청소년수련시설 조성,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정 정착을 위한 희망쌓기 프로그램 운영, 국제결혼 이주여성 친정 보내주기, 행복충전 교육 등 사회적 약자도 적극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복지정책추진으로 보성군은 2009년 복지정책 우수기관 선정, 2010년 우수자원봉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2010 장애인연금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 표창을 앞두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군정수행을 펼치는데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