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첨단기업 2개사, 경기도에 2,450만달러 증액투자 - 자성재료 ‘페라이트’ 공업화한 TDK社,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증액투자, 전…
  • 기사등록 2010-11-30 12:53:55
기사수정
일본을 방문 중인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단장 : 김문수 도지사)은 11월 30일 9시, 도쿄 소재 TDK주식회사(대표 카미가마 타케히로,上釜健宏) 본사를 방문해 페라이트코어 공장 설립에 대한 약 1,350만달러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TDK한국이 생산하고 있는 페라이트 코어는 전기?전자기기를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다양한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재료로 최근의 고성능 정보통신기기, 차세대 자동차, LCD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요구되고 있는데, TDK사의 재료 기술은 이러한 전자부품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경기도에는 TDK사가 주력하고 있는 통신기기, 자동차, LCD TV 사업 관련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어, 이번 증액 투자는 TDK사와 경기도 모두에게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대표단은 TDK사와의 MOU체결 이후 곧바로 장소를 바꾸어 LCD 편광필름 제조기업인 산리츠(Sanritz, 대표 이소다 코이치)社 본사를 방문해 평택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증액투자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리츠사가 투자하게 되는 TFT-LCD 분야에서 한국 업체는 52% 이상의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급성장이 예상된다.

금번 투자를 하는 산리츠사는 세계 최초로 편광필름을 제조한 회사로, 오랜 경험과 축척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 고객사로부터 기술 및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산리츠사는 경기도 어연한산 산업단지에 2002년 유창옵티컬이라는 사명으로 진출해 최근까지 1,200만달러를 투자해 2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도내 모범적인 외투기업이다.

산리츠사는 1939년에 설립된 액정표시용 플라스틱 편광판의 제조 및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매출 352억엔, 종업원 534명의 중견기업이다.

이날 TDK사 및 산리츠사의 조인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제까지의 투자와 고용창출, 그리고 추가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한국 공장에 정착시켜, 국내 관련 산업 및 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부탁하고, 도의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454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