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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고해상도 농림기상 분석시스템 개발에 따른 시연회’ 개최
  • 기사등록 2010-11-25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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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겨울철 혹한으로 시작하여 여름과 가을에는 잦은 비와 흐린 기상으로 인한 일조시간의 부족, 태풍에 의한 낙과와 침수 등으로 농림업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이상기상 현상은 앞으로의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큰 문제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림기상 현장 관측자료를 활용하여 100미터 간격의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는 11월 26일 국가농림기상센터에서 ‘고해상도 농림기상 분석시스템 개발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농업현장 관측자료를 이용한 시간별 기온, 습도, 바람분석기술 및 농림기상 정보시스템의 개발 등 2편의 주제발표와 개발된 시스템의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농림기상분석시스템은 기상청 관측·예측정보와 아울러 경기도 지역 논 또는 과수원에 설치된 농림기상 현장관측자료를 이용한다. 본 시스템은 경기도 지역에 대하여 100미터 간격으로 기온, 습도, 풍향, 풍속에 대한 분석자료를 생산하고,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위험도를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한다. 농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하여 자신의 논, 밭에 자동기상관측기를 100미터 마다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상청과 국가농림기상센터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기상청이 생산, 제공하는 농림기상정보가 연, 관, 학 및 농림업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용하게 됨으로써,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또 하나의 대비책으로써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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