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11월말까지 전국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멜캡슐시스템 사이버 정보사냥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정보사냥대회는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헨드릭 하멜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 매 결연을 맺고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하고 있는 강진하멜기념관을 홍보하고자 마련되었다.
하멜캡슐시스템 사이버정보사냥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강진하멜캡슐시스템 홈페이지(www.hamel.go.kr)에 접속하여 팝업창에 링크되어 있는 강진하멜과 관련된 5문항을 맞추면 된다.
군은 정답자중 추첨을 통해 당첨 결과를 오는 12월 1일 강진하멜캡슐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인별로 등기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사이버 정보사냥대회 당첨자는 1등 1명을 비롯해 2등 2명, 3등 2명, 행운상 15명 등 20명에게 80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이 나누어 지급된다.
강진하멜캡슐시스템은 350여 년 전 우리나라를 최초로 유럽에 소개한 네덜란드인 하멜과 강진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에 구축했다.
지난 2006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된 이곳에는 '하멜'이 강진군 병영면에서 7년 동안 체류 하면서 느낀 고뇌와 향수를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는 하멜정보관을 비롯해 체험관, 관광관, 학문관 등이 사이버 체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군 박희곤 정보통신팀장은 “하멜을 사이버공간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사이버 사냥대회에 전국의 많은 네티즌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