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신안군은 2008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
신안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중에서 수도권지역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전무했던 지난해에 비해 2008학년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한 압해종합고등학교 전두리(여, 18세)학생을 포함 총 7명의 학생이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지방 4년제 대학에는 광주교육대학 9명, 전남대학교 4명을 비롯 총73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 4년제대학 진학자 수는 지난해 59명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8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 이후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명문고 육성 사업 추진과 신안군 교육당국 및 일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신안군에서는 2007년 한 해 동안 명문학교육성을 위해 장학금 1억7천만원을 지원하였고 우수고 육성 1억, 방과후 학교운영 3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안군은 2008년에도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장학금, 특별수업비, 인문계 수능교재비 및 실업계 자격 취득 교재비, 중․석식비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