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군수 이명흠)은 9일 장흥군 노인재가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요양보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보호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대비 노인복지시설(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소규모요양시설, 노인공동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의 기본적 인권을 규정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강령을 제시하고 있으며 시설 생활노인들이 존엄한 존재로 존경받으며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장흥군은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상황에 맞추어 노인의 생활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자 한영대학교 사회복지과 공동영 교수를 초청 노인요양보호사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공교수는 노인복지시설 현황 소개 및 노인 인권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강연으로 노인요양보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공교수는 시설 생활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인요양보호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 노인요양보호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요양보호사로서 크나큰자긍심을 갖게 되었으며 내부모, 내형제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