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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고물알선 미끼 사기 용의자 검거
  • 기사등록 2008-02-20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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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은 고물상을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수 억원 상당의 고철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인사비 명목 등으로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용의자 2명을 검거 구속하였다.

광주북구에 거주하는 정모씨 등 2명은 ○○프렌트 회장과 ○○건설 관리이사로 각 행세하면서 ‘07. 8. 15. 12:00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소재 ㅇㅇ 커피숍에서 자신들의 회사에서 배출되는 고철과 여수시 소재 ○○석유공사 비철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보증금 및 로비자금 명목으로 6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하고 ‘07. 12. 30. 계속하여 위 계약 보증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추가 편취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건설회사 간부를 사칭하며 고물업자에게 접근하여 수차례 돈을 뜯어 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들이 작성한 계약서상 회사명의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대조 위조를 확인 하고 소재추적과 주거지에서 각각 검거 구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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