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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책간담회
  • 기사등록 2010-11-03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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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0. 11. 2(화) 15:00,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정책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쁘신 가운데도 우리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해주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수혜 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과 지회장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경제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흔히 현대는 정보화의 시대이자 여성의 시대라고 한다. 이 말은 현대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능력만 있으면 성별에 관계없이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여성인력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다음세대를 설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특유의 감수성과 섬세함으로 디자인, 패션 분야뿐만 아니라 인터넷 생명공학 등 첨단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OECD자료를 보더라도 실제로 여성의 경제기여도는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여성기업은 다른 기업들보다 부채비율과 부도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도 원만해서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아직도 남성중심의 사회구조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많은 능력있는 여성들이 자녀보육 등 가사활동에 얽매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한나라당과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늘 이 간담회는 여성기업인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기탄없이 의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경제인들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데 대하여 안상수 대표최고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오늘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나라당과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님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국내내수 침체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기업경영에 있어 극심한 애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할 것이다. 오늘 저희 여성기업인들의 현안과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시어 여성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 다시 한 번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여성경제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간담회 주요 현안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사업 예산확대
2.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법제화 준수강화
3. 여성기업제품 소액수의계약 금액한도 상향조정
4. 여성기업 세제지원 법령개정
5. 국가계약법시행령 상 여성기업제품 수의계약조항 신설 필요
6. 행정안전부 지자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여성기업 배점항목 추가 등 일부개정
7. 여성중소기업 금융거래 활성화 관련 이자율 인하 및 장기(Long Term)간 금융지원
8. 세계경제인대회 한국유치 지원
9. 여성기업제품 박람회 개최 지원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마무리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가 건의사항에 대해 각 부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마칠 시간이 됐다. 추가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여성경제인협회와 간담회를 갖게 되었는데 큰 성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그러나 대화 안 한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우선 말씀하신 것만으로도, 기회를 가졌다는 것도 시작이니까 다음에 가끔 이런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오늘 우리 한나라당까지 방문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은 기업과 부처의 얘기를 들어봤지만 우리 한나라당에서도 정책위에서 여성기업인들이 걸음마에서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중소기업청장께서 오늘 확실하게 정리를 해주셨는데 오늘 차관님들께서 선물을 많이 주신 것 같다. 아주 솔직하게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사업 9억원에서 6억원을 추가로 예산지원을 해달라고 했는데, 기획재정부 차관은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저희가 예산심의를 하니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국회에서 하면 이에 대해 동의만 해주면 할 수 있는 사항이다. 기획재정부 차관도 정치권에서 하면 고려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다. 정책위부의장인 이종구 예산결산 간사가 실질적으로 하니까 이 분한테 박수 한 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도 마무리 말씀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님께서 오늘 소중하고 뜻 깊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 여성기업인은 큰 힘과 용기를 얻고 간다. 무엇보다 저희 의견에 적극 화답해 주셔서 여성기업인을 대표하여 한나라당 의원님과 중기청장님, 조달청장님, 그리고 차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여성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경제의 한축으로 역할과 의무를 다해 국가 경제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이종구 정책위부의장, 장윤석 정책위부의장, 김소남 중앙여성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 김재경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김정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노대래 조달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에서 전수혜 회장, 이금선 수석부회장 겸 강원지회장, 정경자 부회장 겸 경남지회장, 이화자·조순조·장정미 부회장, 곽경희 재무이사 겸 제주 수석부회장, 최금주 서울지회장, 노경자 부산지회장, 윤명희 광주전남지회장, 최춘옥 인천지회장, 이귀옥 울산지회장, 이정한 경기지회장 이경실 충북지회장, 유영미 전북지회장, 김영자 시울지회 수석부회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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