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성북동 연화마을에 자리한 송촌홍고추 정보화마을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가 도시와 농촌지역간 정보 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거래로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송촌홍고추 정보화 마을은 나주에서 네번째로 3억원을 지원받아 개소하게 됐는데, 이번에 조성된 정보화 마을은 성북동 연화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6개월간 조성을 거쳐 완료됐다.

시는 그동안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동신대학교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교육강사와 전산교육장을 지원, 세차례에 걸쳐 150명의 주민들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보화마을 환경조성과 정보화마을 센터 구축, 인터넷 초고속망(HTTF)설치, 홈페이지(scrp.invil.org)를 제작하여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를 활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정보화 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도 지원하겠지만 무엇보다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자립 기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