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정월대보름(21일)을 맞아 쥐불놀이, 폭죽놀이, 무속행위 등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해 화재 및 산불발생이 늘 것으로 보고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동안 소방차량 및 장비의 24시간 점검.정비철저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행사장에서 쥐불놀이.폭죽놀이 등에 의한 불을 사용함에 따라 인근 주택과 산림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25개 주요행사장 및 취약지역에 전체 소방공무원 163명과 의용소방대원 1,813명을 동원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전통민속놀이 및 달집태우기 행사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예방은 물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하여 주요 행사장에 소방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119 구조.구급 출동태세도 구축하기로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나 인근 산림지역에서 불을 이용한 정월 대보름 놀이 행사 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