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벌교읍 의용소방대(대장 이청우)는 지난 2월 14일 19:27분경 보성군 벌교읍 주택에서 이동식 석유난로 취급부주의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눈부신 화재진압 활동으로 초기화재를 진화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극소화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이청우 의용소방대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의용소방대원 15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일사분란하게 화재현장 주변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난로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한 후 주변 가연성 물질을 외부로 반출하여 안전조치를 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는 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청우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발생 장소가 주택밀집지역이고,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어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화재를 초기화재를 진압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화재로 우리지역 주민들의 느슨해진 화재경각심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성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는 현재 3개군 (보성․고흥․장흥군) 78개대 1,813명의 남․여 의용소방대가 조직되어 매월 정기적인 소집교육을 통하여 화재현장 진압요원으로써 활동하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면서도 여름 피서철에는 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해수욕장 등 피서지를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홍보활동을 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활동과 소외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