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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경남, 남해안권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남해안 발전 특별법·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 기사등록 2026-10-26 1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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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경상남도 남해안권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서 남해안권 상생발전‧공동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남도가 해양·관광자원과 우주항공산업을 연계해 남해안권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시·도는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특별법 제정과 해양·섬 분야 공동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시·도는 26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대회의실에서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여수시·하동군·통영시·사천시·남해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 제정 추진 ▲남해안 해양·섬 상생협력 및 공동사업 발굴 등 3개 분야다.


양 시·도는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전담조직 설치, 안정적인 재정지원 기반 마련 등을 정부와 국회에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토론회 등을 통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넓혀 나간다.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는 고흥의 발사체 산업 기반과 경남 사천·진주의 위성 개발·제조 및 연구 역량을 연계해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관련 특별법 제정을 통해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갖춘 배후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와 인재 정착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해양·섬 분야에서는 섬 특화사업과 연계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섬 주민의 교통·의료·생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공동 대응한다.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광역단체장 취임 이후 첫 협력의 길을 열어주신 박완수 지사께 감사드린다”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경남과 함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 양 시·도 주요 참석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해양·섬 자원의 발전 가능성과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와 시·군 관계자 70여명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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