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 정형철 보성문화원장(59)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향토문화 개발.보급 등 지역문화와 지방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2010 전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정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실현과 지역향토사 재조명 및 정립, 지역문화계발활동, 지역사회교육사업, 향토사료 수집보존사업, 보성문화원 신축 등 지역사회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역민들의 독서생활화 정착을 위해 작은 도서실을 운영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민속 재조명을 위해 전통민속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주민들의 문화복지 실현에 노력해 왔다.
또 매월 2회 영화관운영과 이시대의 최고명인 명창과 함께하는 보성풍류마당, 국비보조로 보성군과 매칭사업인 찿아가는 향토사대중화사업, 보성은빛공연단, 어르신문화학교 이수자 강사 파견사업 등 문화의 지방화를 이룩하는데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 발간 예정인 보성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제1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보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부지 1만2,173㎡에 연건평 1,587㎡ 규모로 보성문화원 신축공사를 착공해 2009년 5월 준공했다.
정 원장은 “보성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성관광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