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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기술사업소, 전남슈퍼김 1호 본격적인 시험양식
  • 기사등록 2010-10-11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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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기술사업소 해남지소(지소장 김동수)에서는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대비하여 개발한 전남슈퍼김 1호 시험양식용 패각사상체를 관내 김양식 전 어촌계 및 선도어가와 완도를 비롯한 5개 군의 시범지역에 분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2차년도 시험양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험양식용 김 패각사상체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전문 패각사상체 배양장에서 배양한 것으로 일반김의 패각사상체에 비하여 성장상태가 빠르고, 각포자의 크기가 크며, 방출시기가 빨라 분양을 9월 중순에 실시하였다.

전남슈퍼김 1호는 2009년 시험양식 결과 갯병시기에 병해발생과 엽체 탈락이 적었고, 일반김에 비하여 1.5배 이상 크게 성장하였으며, 색택은 흑녹색을 띠는 특징을 보여 어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금년 3월 3일에 전국 최초로 “김 신품종 명명식”을 거행하였으며, 6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생명산업D.N.A#展에 참가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해남지소 관계자는 2012년부터 UPOV가 시행되고 일본으로부터 일반김 종자가 수입될 경우, 우리나라 김 양식어업인들이 지급해야 할 로열티가 연간 20억원 이상이 예상되어, 전남슈퍼김 1호가 2차년도 시험양식에 성공한다면 로열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양식은 관내 어촌계 및 김 양식기술 선도어가에 대하여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외지역은 월 1회 작황 및 적응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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