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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만의 색깔 담은 창작공연 맞붙는다…‘프로듀스 진도 한판’ 본선 개최 - 19개 팀,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진도 민속예술의 새로운 무대 선보여
  • 기사등록 2026-10-12 1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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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창작공연 경연 ‘프로듀스 진도 한판’ 본선 개최[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창작공연 경연대회 ‘프로듀스 진도 한판’ 본선 무대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진도북놀이 등 진도의 민속예술을 오늘의 공연으로 새롭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은 원형 활용도, 예술성과 완성도, 대중성과 확산성, 실행 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는데, 분야(장르)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국악, 대중음악, 무용, 거리춤(스트릿댄스), 연희, 매체예술(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팀이 참여했었다.


진도군, 창작공연 경연 ‘프로듀스 진도 한판’ 본선 개최본선에는 영상 예선 심사를 통과한 ▲음악 7개 조 ▲무용 4개 조 ▲거리춤(스트릿댄스) 2개 조 ▲‘연희, 다원, 융복합’ 6개 조, 총 19개 조가 올라왔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진도 민속의 소리와 춤, 이야기를 각자의 공연분야인 국악과 대중음악, 무용, 영상 등과 결합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창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분야에서는 ‘세로토닌 예술단’이 진도 울돌목의 명량해전을 북과 군무로 표현한 ‘승전고’를 선보였다. 

창작민속악단 ‘화온’은 씻김굿의 소리를 새롭게 풀어낸 ‘별이 잠든 곳’을, ‘무우’는 조도 닻배노래를 현대음악으로 해석한 ‘술비’를 무대에 올렸다.


무용 분야에서는 ‘정미영무용단’이 뽕할머니 전설에서 착안한 ‘연(緣)’을, ‘춤선캡’이 강강술래의 움직임을 재구성한 ‘얽’을 공연했다. 


거리춤(스트릿댄스) 분야의 ‘이에이트 크루’는 강강술래의 원형 대형과 춤 동작을 결합한 ‘원을 잇다’를 선보였다.


‘연희, 다원, 융복합’ 분야에서는 ‘두물’이 천궁소리와 다시래기, 강강술래를 영상과 결합한 ‘잘 가시오 다시 오시오’를 공연했다. 


이 밖에도 진도의 설화와 민속을 춤, 그림, 영상 등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본선은 진도의 소리와 춤, 놀이가 예술가들의 새로운 해석을 거쳐 관객과 만나는 자리였다”며, “진도의 민속예술을 다양한 분야의 창작 공연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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