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주제섬의 미디어파사드(사진제공/(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의 섬과 바다를 무대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5일 개막해 6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주제섬 앞에서 개장식을 열고 박람회의 공식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시민 초청 사전 리허설을 통해 행사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반영해 안전과 관람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야외공간이 많은 행사장 특성을 고려해 이동 구간의 그늘막을 추가로 보완하고, 주차장 입구를 재정비해 차량 흐름을 정비했다. 잔디와 보행로를 정비하고 물고임 방지 조치를 실시했으며, 장애인 화장실 입구 단차를 보완하는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주요 전시공간의 안내판을 재정비하고 모든 게이트와 전시관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 반려동물보호소와 개도·금오도 캠핑장 시설도 정비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주행사장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주제섬의 미디어파사드와 세계 섬나라의 분위기를 담은 섬테마존, 여수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한 열린무대 등이 주요 관람 공간이다.
주제섬 미디어파사드는 낮에는 선명한 영상으로, 해가 진 뒤에는 빛과 색감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섬테마존은 모아이 석상 등 이국적인 경관으로 구성됐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다를 마주한 열린무대에서는 공연과 함께 여수의 바다와 섬, 어선이 오가는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늦은 오후에는 가을 바닷바람과 노을을, 밤에는 여수의 야경을 배경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식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섬의 흐름’, ‘섬의 개방’, ‘섬의 서사’, ‘섬의 확장’ 등 4부로 구성된다.
주제공연에서는 박명성 감독이 연출한 창작뮤지컬 ‘신지끼: 마지막 인어’가 선보인다. 개막식 세리머니 이후에는 여수의 365개 섬을 형상화한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박지현·키키·전유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대표는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직전까지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했다”며 “전시관에서 만나는 섬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제섬의 미디어파사드, 세계 섬나라의 정취를 담은 섬테마존, 눈앞에 펼쳐지는 여수의 바다와 섬까지 박람회장 곳곳에서 이어지는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막 당일 교통 혼잡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 1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임시주차장 22개소를 연계한다. 교통 상황에 따라 ‘평시-혼잡-심각’ 3단계 교통 운영체계에 따라 진입 통제와 우회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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