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광주비엔날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포스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 9월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두 행사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양림동 예술투어와 남도미식 등 지역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두 국제행사를 계기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교통과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일원을 연결하는 ‘파빌리온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광주비엔날레 관람객은 당일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버스여행 프로그램 ‘남도한바퀴’ 특별 코스도 9~10월 운영한다. 주요 행사장과 지역의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이 행사와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행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10월에는 전남광주와 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운영하고, 호남권 대표 광역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간 관광 연계를 추진한다.
미술 인문학 강사의 해설과 아트페어를 결합한 아트투어와 웰니스 관광 등 테마형 상품도 운영한다.
양림동에서는 근대 역사와 예술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장우 가옥과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스튜디오 등 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설치된 10개소를 전문 도슨트와 함께 둘러보는 예술 도보투어가 진행된다.
1930년대 양림동의 모습을 재현한 연극형 투어도 10월부터 운영한다. 양림동의 전시·문화 공간에서는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인 ‘양림인디’도 진행된다.
통합특별시는 양림동 근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연극형 투어와 비엔날레 양림파빌리온 전시투어,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 등을 여행사 공모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협력여행사와 함께 비엔날레와 섬박람회를 묶은 1박 2일 관광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도 음식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주미식주간’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미식 메뉴와 미식여행상품, 광주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지역 활동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워크숍도 진행된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다가오는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광주의 매력을 알릴 기회”라며 “숙박과 교통,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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