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조피볼락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시가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어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류에 나섰다.
여수시는 연안 수온이 상승한 지난 4일부터 조피볼락 긴급 방류를 시작했으며, 전체 방류 대상은 728만 마리다. 현재까지 14개 어가에서 조피볼락 94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나머지 물량도 양식현황조사와 전염병 검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시는 긴급 방류와 함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수온 대응장비 보급과 액화산소 지원, 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33억 원을 투입해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을 지원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수온 발생이 잦아지면서 양식어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온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0개 어가에서 조피볼락 313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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