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 한국어 교원들이 ‘한국어 교육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캄보디아와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교원 연수와 문화 교류를 실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현지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대학생의 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연수에는 전남 지역 한국어교육(KSL) 경력 교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현지 한국어 채택교 교원 98명에게 자체 개발한 교재 ‘어휘놀이터’와 온라인 플랫폼 ‘두루책방’, AI 기반 ‘모두의 한국어’ 등 현장 중심 교수법을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쩐 딴 상 베트남 탄툭중 교사는 “한국어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수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수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열린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는 양국 대학생 77명이 참가해 진도 전래동화 책갈피 만들기, 한복 장신구 제작, 한글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와 지역 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3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 한국어 교육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어를 매개로 교원 및 학생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교류를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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