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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담양 어르신들, 마을 이야기를 작품으로 - 영상교육 10회 진행…마을 이야기 발굴부터 영화 제작까지 참여
  • 기사등록 2026-08-18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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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담양애(愛)청춘' 포스터(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담양의 어르신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신들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담양애(愛)청춘’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배움이 즐겁고, 오늘이 빛나는 청춘!’을 슬로건으로 한 ‘담양애청춘’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영상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고 작품으로 완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진행되며, 올해는 봉산문화쉼터와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 각각 극영화와 미니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봉산문화쉼터에서는 ‘봉산 탐정단’,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통’ 등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발굴한다. 어르신들은 역할을 나눠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극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다.


대덕 운수대통마을에서는 ‘내가 사랑한 대덕’을 주제로 마을 풍경과 추억, 주민들의 삶을 담은 미니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서로의 기억과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과 인터뷰에 참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작품의 영화 포스터도 제작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봉산과 대덕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통합 영화상영회가 담빛영화관에서 열린다. 직접 제작한 극영화와 미니다큐멘터리,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필름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제작 과정과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애청춘’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영상 매체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기는 과정”이라며 “배움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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