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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발전5사 통합본사 빛가람혁신도시 유치 제안 - 한전·전력거래소 등 전력기관과 에너지밸리 집적 기반 강조
  • 기사등록 2026-08-18 17:39:59
  • 수정 2026-08-18 17: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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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전력산업 핵심기관과 연구·교육기관, 에너지밸리 기업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 전경(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나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5사 통합과 관련해 통합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핵심기관과 에너지밸리 기업이 집적된 빛가람혁신도시의 기반을 활용해 미래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환,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에서 완성해야’라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5사 통합과 관련해 통합본사를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전략 거점인 나주에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발전5사 통합이 단순한 공기업 조직개편을 넘어 석탄화력 중심의 기존 발전체계를 재생에너지와 청정전원, 계통 유연성, 디지털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송·배전,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발전설비 정비, 전력ICT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이 집적돼 있다.


나주시는 발전5사 통합본사가 나주에 자리할 경우 발전부터 송·배전, 전력거래, 디지털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전력산업 전 주기를 연계해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에너지산업과의 연계 기반도 제시했다. 전남광주권의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과 나주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성 등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신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에너지 분야 4대 특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비롯한 4개 대학·캠퍼스, 10개 에너지 연구기관·협회, 700여 개 에너지밸리 기업 등 산학연 기반을 활용해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기존 발전산업의 인력과 기술, 경험을 미래 에너지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 전환과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통합공기업 임직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도 강점으로 꼽았다.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온 만큼 통합공기업의 이전과 임직원 및 가족의 정착을 지원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발전5사 통합은 단순히 다섯 개 발전공기업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산업을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발전과 송·배전, 전력시장, 연구개발과 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통합 발전공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본사를 나주에 배치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12만 시민과 함께 통합 발전공기업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또 “발전5사 통합을 계기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수도 나주’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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