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주말 동안 많은 양의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해남군이 3일 침수 우려 농지 등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와 부서별 담당자들이 함께한 이번 점검은 해남읍 고도리 도시계획도로의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비롯해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침수 우려가 있는 해남읍 남천마을의 농경지 등을 돌아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대흥사 초입에 위치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삼산면 구림마을과 지난 2021년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은 바 있는 구산천 재해예방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전라남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산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오는 2027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제방 11.46㎞ 및 호안 12.16㎞, 교량 4개소 등을 정비하게 되게 된다. 현재 제방 축제 공정률 35%로 집중호우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면서 해남군은 조속한 사업 완료를 건의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또한 상습침수 지역인 현산면 백포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도 추진되어 배수장 1개소를 신설하고, 배수문,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40㏊면적에 대한 매립 등을 통해 배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72㏊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 방지와 이용율 증대 등 영농환경 개선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장마와 무더위가 본격화 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 체계 유지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와 급경사지 87개소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도로 빗물받이 정비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400개소 빗물받이 정비 및 준설을 완료했으며, 배수펌프장 등 주요 수리 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가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재난 정보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마을방송과 긴급 재난문자, 군 공식 SNS 등 다각적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기상 특보와 재난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함으로써 군민들이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은 철저한 현장 점검과 한발 앞선 대응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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