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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장관, 곡성 침실습지 방문... 섬진강 통합관리 거점 역할 주목
  • 기사등록 2026-06-23 10:25:00
  • 수정 2026-06-23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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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섬진강 유역 현장점검에 나서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인 곡성 침실습지와 섬진강·보성강 합류부를 직접 방문해 생태복원 현황과 유역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남원 홍수통제시설, 곡성 침실습지와 섬진강·보성강 합류부, 구례 수달생태공원, 하동 송림공원, 광양 배알도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섬진강 유역 전반의 이·치수와 생태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곡성군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침실습지를 중심으로 훼손지 복원사업과 생태계 보전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유역 중심부에 위치해 상·하류를 연결하는 통합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성군은 섬진강 유역이 영산강과는 다른 자연환경과 재해 양상을 지니고 있음에도 동일한 행정 체계 아래 관리되고 있어 유역 특성을 반영한 전담 기관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2010년, 2020년 집중호우 당시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경험한 이후 재난 대응과 수질 관리, 생태 보전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군은 섬진강유역환경청이 곡성군에 신설되는 경우 유역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생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유역 간 협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섬진강 유역 현장점검 과정에서도 곡성의 주요 생태 거점이 핵심 방문지로 포함됐다”라며, “생태 보전과 수질 관리, 재난 대응을 아우르는 유역 중심의 환경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함께 곡성 지역의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섬진강 유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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