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0년 정부합동감사’가 9월 27일부터 10월 12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이번 합동감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등 7개 부처·청에서 8개팀 28명으로 ‘정부합동감사반’이 편성되었다.
주요 감사 내용은 ▲토착비리 척결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감사’ ▲예산의 목적외 사용, 선심성 집행 등 ‘예산낭비 집중감사’ ▲국민 생명․재산과 직결되는 ‘재난․안전분야 예방감사’ ▲제도개선 과정발굴을 통한 ‘문제해결형 감사’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지급실태, 일자리 창출 등 ‘친서민 정책집행실태 감사’ 등이다.
또한, 정부합동감사반은 감사기간 중 기업 경제활동 활성화를 통한 경제난 극복 및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기업불편 및 지역현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명예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하는 감사를 실시한다.
대전시에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잘사는 대전, 꿈이 있는 대전, 세계속의 대전의 발전상을 알리고 ‘대한민국 신중심 도시 대전’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으며, 행정 추진 과정상 드러난 지적사항 등은 적극 시정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본 감사 실시를 위해 지난 8월 대전시의 자치사무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