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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사 재배치로 민원실 분리·확장… 소통 중심으로 개편 - 문턱 없앤 유리벽 출입구 도입하고 개인상담실·폰부스 설치
  • 기사등록 2026-06-03 0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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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난 2월 청사 재배치 공사를 통해 기존 민원실을 기능에 따라 1실과 2실로 분리·확장하고, 출입문 문턱과 차단 벽을 철거한 뒤 자동 유리문과 투명 유리벽을 설치했다.(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이 군청 민원실의 구조를 전면 개편하여 방문객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장성군은 지난 2월 청사 재배치 공사를 통해 기존 민원실을 기능에 따라 1실과 2실로 분리·확장하고, 출입문 문턱과 차단 벽을 철거한 뒤 자동 유리문과 투명 유리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완공 100여 일이 지난 현재 장성군 민원실은 개방감을 주는 공간으로 전환됐다.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 최 모 씨는 “민원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공간 자체도 쾌적해졌다”고 전했다.


민원 업무의 성격에 맞춰 공간을 분리하면서 행정 처리의 효율성도 강화됐다. 오른쪽의 민원1실은 여권 발급, 제증명, 민원 접수, 부동산 실거래 등 일상적인 생활 밀착형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왼쪽의 민원2실은 건축인허가, 개발행위, 자동차 등록, 지방세, 지적 관련 등 전문 상담과 긴 협의가 필요한 업무를 전담하여 실내 혼잡도를 낮췄다.


방문객을 위한 세부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민원실 내부에 독립된 형태의 개인상담실 2곳을 구축해 민감한 사안을 타인의 시선 없이 논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는 전용 폰부스도 입구에 마련했다. 민원1실 대기 공간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 내장된 최신형 의자가 배치됐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민원실 구조 개선은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공간으로 시각화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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