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차-울력의 날’ 선포식에서 구초구포차 시음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국가무형유산 ‘제다(製茶)’ 전승공동체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다식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다식은 순천에서 생산된 현미와 백미, 검정콩, 퀴노아 등을 프리미엄급 말차와 함께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지역 농산물과 차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다식은 차와 곡물을 함께 섭취하던 전통 식문화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맛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은 “차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기호성과 기능성을 함께 고려해 개발했다”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곡물과 말차의 특성을 살린 다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국가무형유산 제130호 ‘제다’ 전승공동체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다식 개발을 통해 지역 차 문화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농산물을 활용한 다식이 지역 차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해 새로 개발한 순천형 다식과 4종의 구초구포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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