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돌봄농장 모이라사회적협동조합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농산물·임산물 재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치유농업과 공동체 활동을 연계한 농촌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며 주민 중심의 농촌 복지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농촌돌봄농장 3개소와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1개소가 선정돼 다양한 주민 참여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총 2억3400만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농촌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 중심 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는 ▲모이라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에스펠리어 ▲덕동원영농조합법인 ▲전남아우름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아우름사회적협동조합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과 공동체 식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중심 돌봄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다. 건강 국악교실과 청소년 공부방, 공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대 간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덕동원영농조합법인은 발달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꽃차 만들기, 김장 체험 등 농업활동 기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정서 안정과 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에스펠리어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텃밭 활동과 스마트팜 체험, 꽃 활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연 속 돌봄과 농업 진로 체험을 연계하고 있다.
모이라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 재활 및 창업조력 프로그램, 원예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함께 활동하며 삶에 활력이 생겼다”, “직접 작물을 키우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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