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 예선 참석자들이 여순10.19 평화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편집국]초록빛이 가득한 여순10·19평화공원에 아이들의 그림과 웃음소리가 어우러졌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순천지부(지부장 정진아)는 지난 16일 여순10·19평화공원에서 ‘제8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는 ‘나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순천·광양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순간, 가족과 나눈 따뜻한 기억, 서로 손을 잡아주는 모습 등을 그림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평화를 표현했다.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완성해가는 모습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정진아 지부장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평화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 참가자가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그림대회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야외형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 학부모 대상 PLACE(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질문지를 작성하며 아이를 돌보는 과정 속 고민과 기억들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 지나쳤던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됐다”며 “가족 간 따뜻한 말 한마디도 서로를 이해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수상자는 오는 6월 22일 발표되며, 대한민국 예선 시상식은 7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 학생들에게는 국제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지며 다양한 특별상도 받을 수 있다.
IWPG 순천지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린이·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화문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3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9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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