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과 미주권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을 태운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오브더시즈(Spectrum of the Seas)’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여수항에 17만 톤급 초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하며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이 여수를 찾았다. 여수시는 관광객 편의 지원과 환영 행사를 마련하며 해양관광도시 홍보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로열캐리비안사의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Spectrum of the Seas)’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 해당 선박은 16만9천 톤급 규모로 승객 5,200명과 승무원 1,500명 등 총 6,7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이번 입항은 1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여수항에 입항한 국제 크루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중국과 미주권 관광객 5천여 명이 여수를 방문해 주요 관광지와 지역 먹거리 등을 체험했다.
여수시는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시립국악단 취타대 공연과 우도 전통 사물놀이 등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또 정현구 여수시 부시장은 선장에게 거북선 문양 기념패를 전달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기항을 요청했다.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와 중국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지역 특산품 판매대를 마련하는 등 현장 지원도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오동도와 진남관,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국제 크루즈선의 여수항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광 수용태세 개선과 서비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수항에는 국제 크루즈 33항차가 입항할 예정이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는 11항차가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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