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행사장 기반 시설 보강에 속도를 낸다.
이번 예산은 박람회 주·부행사장의 관람 편의시설 조성과 폭염 저감시설 설치에 투입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여수시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현구 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최근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섬박람회 준비 상황에 대한 중앙부처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이번 재원 확보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확보된 예산은 그늘막과 휴게공간 조성, 140개소의 쿨링포그 설치 등 방문객 편의 증진 사업에 집중 사용된다. 여수시는 이달 내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 중 착공해 박람회 개막 전인 7월 말까지 모든 시설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국비 3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시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 환경개선 등 18개 연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잇따르면서 섬박람회 준비를 위한 재정적 기반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특교세 확보는 성공적인 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안전 기반 마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필요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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