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분야에서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가 2026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정책 분야에서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가족 돌봄과 다문화,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가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반영된 결과다.
광양시는 가족정책의 거점 공간으로 가족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이 시설은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이다.
가족문화센터는 최근 3년간 16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가족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사례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전국 가족센터에 공유되기도 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광양형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위소득 65% 초과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취약·위기가구 사례관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색동나무 인형극단’은 최근 3년간 순회공연을 이어왔으며, 체험형 다문화 이해 교육 공간인 ‘모두애뜰 글로벌미디어체험관’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를 운영하며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통해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자조모임 활동 지원과 등록제 운영 등 생애주기별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청년 초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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