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7일(금) 오후 4시 ‘부산 독서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시청 앞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ㆍ단체에게 ‘독서문화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사)행복한아침독서’(대표: 한상수)와 ‘한윤옥’(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이 수상한다.

(사)행복한아침독서는 초중등학생들에게 아침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새책을 나눠 주는 ‘희망의 책나눔’ 사업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유아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독서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윤옥은「독서교육과 자료의 활용」등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 활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정립에 힘쓰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실천하며, 학교도서관의 주민 문화공간 활성화에 기여한 ‘지순양’(강원도 함백여자중학교 국어과 교사)과 군부대도서관 조성 및 장병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육군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사단장: 엄기학)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대구중앙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대구중앙반딧불도서관 명예사서교사회’(회장: 안주원) 등 20명이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