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순천시, 셰리던 대학 총장단, 로커스, 순천대 관계자가 함께 국가정원을 탐방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순천시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명문 교육기관인 캐나다 셰리던 대학(Sheridan College) 총장단을 맞이하며 국제적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을 배출한 북미 정상급 대학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셰리던 대학은 북미 애니메이션 분야 선두 주자로, 이번 방문은 한국 내 콘텐츠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순천의 인프라에 관심을 표하며 성사됐다.
신디 구베이어 총장은 "국가정원이라는 창의적 공간 자체가 훌륭한 현장 교육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천의 환경이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에 주는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순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인 로커스 등과 연계해 상호 유학생 파견 및 교수진 교류, 공동 제작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로커스 스튜디오 현장 시찰을 통해 실제 제작 공정과 기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산학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순천시는 셰리던 대학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 기관에 적용할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무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천이 가진 자연 정원과 첨단 콘텐츠 산업이 결합한 '글로벌 K-콘텐츠 도시'로서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콘텐츠를 키워갈 수 있도록 유연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략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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