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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26-03-12 1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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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6년 농한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의 생존율은 12.2%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의 생존율 5.9%보다 약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을 내 접점 인력인 이장과 부녀회장의 초기 대응 역량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을 현장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 부녀회장, 경로당장 등 마을 리더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실습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교육용 마네킹(애니)을 활용한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구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AED 기기가 설치된 마을의 교육 대상자들은 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해 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4분 안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곁에 있는 이웃의 빠른 대응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어머니 품 장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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