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대응해 관내 파크골프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시민들의 여가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27일 열린 업무보고회를 통해 소라 대포저수지, 웅천 이순신공원, 화장동 선사유적공원 등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증설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율촌 장도파크골프장은 기존 규모에서 9홀을 추가해 총 27홀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조성지인 소라 대포저수지(9홀), 웅천 이순신공원(18홀), 화장동 선사유적공원(9홀) 등은 지역별 균형 있는 배치를 통해 특정 시설의 이용객 쏠림 현상과 대기 시간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수시는 온화한 기후와 해안 경관 등 지역적 강점을 살려 중장기적으로는 섬과 해안 지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특화 공간으로 육성하고,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갖춰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파크골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다음 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따른 직무정지를 앞두고, 그동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업무를 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