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가 구봉산 정상에 조성 중인 체험형 조형물을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광양 구봉산 명소화(체험형 조형물) 사업’이 현재 공정률 35%를 보이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월 중 조형물 본체 설치를 마치고, 7월 말까지 조경 등 부대공사를 완료한 뒤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형물은 폭 13~21m, 높이 23.5m, 램프 길이 300m 규모로 조성된다. 은빛 금속 소재가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관람객은 300m 길이의 램프를 따라 오르며 광양만 바다와 이순신대교, 산업단지 전경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와 포스코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2022년 8월 포스코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시와 시의회, 포스코 간 업무협약 체결과 전문가 자문, 시민 설문 등을 거쳐 2024년 6월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시는 이용 편의성 확보를 위해 진입로 개선을 협의하고,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무장애 동선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7월 완공과 8월 시운전을 거쳐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라며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형물은 준공 이후 남해안 관광 동선과 연계한 새로운 방문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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