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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6년 출생축하금 '자동지급' 시행... 신청 부담 던다 - 첫돌부터 네돌까지 별도 신청 없이 지급… 거주 요건 6개월 완화 등 수혜 폭…
  • 기사등록 2026-01-05 1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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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가 2026년부터 출생축하금을 매년 직접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행정이 알아서 지급하는 ‘자동지급제’를 전격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양육으로 바쁜 부모들이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생축하금 자동지급제는 아이가 첫돌부터 네돌이 될 때까지 매년 생일 무렵 별도의 방문 신청 없이 지원금을 입금해 주는 제도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부서 간 행정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동에서 사전에 거주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2026년 이후 출생아는 출생 시 단 한 번의 신청과 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네돌까지의 지원금을 모두 자동으로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출생 순위에 따라 첫째 500만 원부터 넷째 이상 2,000만 원까지이며, 총 5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광양시는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을 2017년 대비 약 260% 이상 증액하며 출산 가정에 대한 중장기적 지원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제도 문턱도 낮아졌다. 2025년 조례 개정을 통해 부모의 거주 요건을 기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출생 시점에 요건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신청하면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행정 방식의 변화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복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정책을 점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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