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는 군민의 건강지킴이로 『농한기 경로당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경로당회원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요가지도를 실시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활기차고 신명나는 농한기를 보낼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요가지도자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관내 전 경로당으로 확대하여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요가지도자 양성과정은 2007년에 자은.안좌면 75명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암태.압해면에 75명을 추가모집하여 과정별 초급반, 고급반, 심화반으로 운영하고, 2009년에는 심화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주민에게 직접 요가지도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등 이들로 하여금 지역의 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겨울철 농한기 일손이 한가한 2월~3월, 11월~12월까지 집중적으로 관내 28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국요가연구회 목포지부와 협약 체결하여 개소당 주1회/총16회씩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농한기요가교실 운영으로 중장년층에게 신체활력증진과 면역력강화로 관절염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에 대한 투자를 통해 주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