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광면이 겨울빛축제를 앞두고 면민과 함께 따뜻한 겨울 정취를 만들어내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신광면사무소 야간 전경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7일 “신광면이 전날 면사무소 주차장에 소원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소원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광면은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함평겨울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겨울철 신광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스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면정 발전에 힘을 보태고 한 해 동안 서로를 지켜준 신광면민들에게 감사와 새해 소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점등식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소망을 적은 쪽지를 트리에 걸며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감을 한층 높였고, 반짝이는 조명 아래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연말의 설렘을 나눴다.
소원 트리와 포토존은 겨울밤을 환히 밝히며 신광면을 찾는 이들에게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오늘 트리의 불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은 올 한 해 면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면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