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용재 차장은 산업계 등과 함께 식품·축산물 분야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11월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 익산시 소재)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식품·축산물편을 개최했다.
* (부제) 모두를 위한 식품·축산물, 안전하게, 편리하게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식품·축산물편은 앞서 개최된 의료기기(대구), 수입식품(부산), 화장품(대전)편에 이어 네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식품·축산물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식품·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열린 토론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 (산업계) 농업회사법인 다도참주가 유한회사, ㈜농협목우촌, 대상(주)순창공장, 밀크트리, 여수농협 돌산갓김치공장, ㈜하림 등
(소비자단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등
김용재 차장은 열린마당 현장에서 “광주, 전남, 전북, 제주는 김치, 장류, 치즈 등 특색이 있는 식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삼계탕, 오리 가공품 등 축산물 수출 비율이 높아 우리나라 식품·축산물 산업의 중요 거점이라 할 수 있다”며 “오늘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는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산업계가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식품·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단단하고 안전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이음 열린 마당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로 전달하고 정책 개선으로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분야별·지역별 정책 수요를 지속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과 함께하는 식의약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