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24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장선생님과 함께, 나주교육 빅뱅! 지금 시작!’을 주제로 2025년 11월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변정빈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회의는 나주 학생 3만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10년의 방향을 담은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현장 안착과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대응, 생태전환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는데, 첫 순서로 2026년에 본격 도입되는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주요 사업에 대해 빅뱅 TF팀 김정선 단장이 안내했다. 김 단장은 빅뱅 프로젝트의 핵심 방향과 2026년 신규 추진 사업, 생활권역별 프로그램 매칭, 지역사회 연계 생태·진로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협의 △2028 대입 대비 진로·진학 지도 방향 특강 이 진행되며, 나주교육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서울 보성고 배영준 교사가 진행한 ‘2028 대입 이후 학생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강의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는 학생 3만 명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나주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장 리더십이 곧 학교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오늘 논의된 미래교육 과제가 각 학교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