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장관 정성호) 남원보호관찰소는 24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히 생활해 온 보호관찰 대상자 10명을 선별하여 총 3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난방유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써달라며 여러 독지가가 보호관찰소에 전달해 온 기부금으로 마련하였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보호관찰 대상자 A씨는 “기온이 점점 떨어져도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난방할 엄두를 못 내었는데 호의를 베풀어준 보호관찰소와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남원보호관찰소 이전구 소장은 “앞으로도 성실히 생활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