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경배]나주경찰서(서장 김원국)와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지부장 나승운)는 2010. 8. 23(月) 10:30경 노안농협 농협창고 앞에서 나주시 각 기관 및 사회단체, 경운기 운행 농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운기 경광등 다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 20여명이 행사장에 직접 경운기를 운행하여 참석, 경광등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나주시 단위농협별로 경광등 (300개)을 배부 경운기에 부착토록 하였고, 계속해서 경광등을 추가 구입하여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경감 나정대)에 따르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단속에도 불구하고 준법의식 미흡으로 나주시 관내에서 2010년 현재 교통사고로 28명이 사망하였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인륜차 안전모 미착용, 보행자 무단횡단,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어 이륜차 운전자 상대 경찰서장 서한문(5,975매) 발송,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적재함 폐CD(3,000장) 부착, 나주시청의 협조를 받아 야광테이프(1,950만원)를 구입, 旣 경운기에 부착하는 등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준법의식 함양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