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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경 섬유공예 작가, 나주작은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
  • 기사등록 2025-11-24 0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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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섬유공예 작가 김외경의 개인전 ‘결; 빛들다’가 11월 14일부터 26일까지 나주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김 작가 특유의 섬세한 직조 감성과 자연의 색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실과 빛이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조형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김외경 작가는 상명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섬유공예과를 졸업한 뒤 나주에서 목사골 공방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문화의 발전에 힘써왔다.

 

그는 현재까지 개인전 4회를 열었으며, 수십 차례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여러 섬유공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의 결이 만들어내는 흐름과 빛의 변화가 만나는 장면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시각화했다.

 

작가는 실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시간의 층위를 직조하듯 표현하며, 관람객이 섬유의 질감과 구조 안에 담긴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외경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섬유공예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미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 공예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시회를 지원해 주신 전라남도 문화재단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문화재단의 지원사업에 의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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