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관광두레 전국대회 ‘2025 이음두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유공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이 진행됐으며, 영암군 관광두레 김은진 PD가 우수 관광두레 PD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열린 ‘2025 이음두레’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관광두레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주민사업체, 관광두레 PD, 지자체 등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우수 관광두레 PD 부문에서는 총 2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영암군은 예담은규방문화원, ㈜고영, 우리술과힐링, 미술관아래, 야미야미팜,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6개 주민사업체가 2022년 관광두레에 선정된 이후 4년째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중 2개 사업체는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관광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진 PD는 이들 6개 주민사업체의 운영을 도우며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주민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과 함께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했다.